기업의 경영권 확보 방법은 다양한 것이 있지만, ‘공개매수’를 통해서도 기업 경영권을 획득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공개매수’가 무엇이며, 사례를 통해 알아보는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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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매수는 무엇인가?
특정 기업의 경영권 획득을 목적으로 주식의 매입 기간·가격·수량 등을 미리 광고 등을 통해 제시하고 증권시장 밖에서 불특정 다수인을 상대로 매수하는 것으로 다른 기업을 매수하는 경우 효과적인 방법으로 이용됩니다.
쉽게 말해 공개매수는 주권상장법인을 통해서 의결권에 있는 주식과 같이 불특정적인 다수를 통해서 매도를 청약을 시도하거나 주식을 매수하기 위해서 하는 행동들을 말합니다.
또한 주식을 취득하고 나서의 특별관계자가 보유가 되고 있는 주식을 합산한 것을 말합니다.
공개매수 언제 쓰일까 ?
- 경영권 탈취
상대 기업의 의사와 관계없이 대주주 이상의 지분을 확보해서 강제적으로 경영권을 탈취하는 ‘적대적 인수합병’에 가장 빈번히 사용되는 주식 매수 방법입니다.
인수자 측에서는 대량의 주식을 일시에 매수해서 기존 대주주와 지분경쟁에서 우위를 점해야 하기에 공개매수가 일시에 대량으로 주식을 사들이는데 가장 효율적인 것입니다.
- 경영권 방어
반대로 경영권 방어를 위해서 대주주가 지분율을 높이는 데에도 이용됩니다. 적대적 인수합병을 방어하거나 경영권 강화를 위해서 공개매수를 통해 주식 보유량을 끌어올리는 것이지요.
공개매수 시에 매입 가격은 대체로 해당 주식의 현재 가격에 일정한 프리미엄을 붙여서 결정됩니다. 공개매수 가격이 현재 시장 가보다 높아야 해당 주식을 가진 주주들이 주식을 팔고 싶어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공개매수 어떻게 알지?
공개매수는 기존 대주주의 입장에서 보면 사활이 걸려있는 문제고,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 입장에서도 미치는 파급효과가 크기 때문에 법에서는 ‘공개매수 신고서 제도’를 통해 투자자 보호하고 있습니다.
공개매수, 먹튀하는 방법으로도 쓰인다고?
- 중국 기업 GRT
국내 증시에 상장한 중국 기업 GRT가 공모가의 4분의 1로 상장폐지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16년 당시 공모가는 5000원으로 844억 원을 조달했는데, 공개매수가가 공모가의 4분의 1인 주당 1237원입니다. GRT가 공개매수에 성공하면 한국 증시에서 약 600억 원을 남기게 됩니다.
하지만 GRT는 공개매수에 실패했습니다. 자진 상폐를 하기 위해서는 95% 이상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야 하는데 72%의 지분을 확보하여 자진 상폐에 실패했습니다
- 일본 게임회사 SNK
작년 SNK는 최대주주 EGDC가 1주당 3만 7197원에 주식 공개 매수하기로 발표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당시 공모가는 4만 400원이었습니다.
공개매수가를 당시 시세보다 2배 높은 가격으로 제시하자 주가는 공개매수가를 넘지 않는 선에서 상승했습니다. 지난 18일 최대주주가 공모가에 근접한 가격으로 지분을 전량 매수하여 자진 상장폐지를 결정했습니다.
공개매수 과정은?
공개매수를 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대상 주식의 매입 기간, 매입 가격, 매입수량 등에 대한 정보를 미리 감독기관에 신고해야 하고, 신고한 내용을 알린 후에야 주식 매입이 가능하게 됩니다.
경영권을 장악이 실패 하거나, 자금이 여유 있어서 꼭 공개매수를 하는 건 아니니, 사전에 충분한 시나리오와 공시 보는 연습을 하셔서 손해를 피하셔야겠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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