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순간

‘백두산 화산폭발’ 정말 무서워요

아보다 2022.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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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JTBC ‘세계 다크투어’ 백두산 화산폭발 편 보셨나요?

‘세계 다크투어' 에서 인류의 역사를 뒤바꾼 화산폭발 현장을 탐색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죠

JTBC '세계 다크투어'에서는 각국의 화산폭발 역사를 통해 최근 이상 징후를 보이고 있는 백두산의 폭발을 예고하며 많은 시청자들에게 경각을 일깨워주는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오늘은 이 백두산 화산폭발에 대한 방송 내용을 정리하고 백두산 화산폭발에 대한 가능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게요.

오랜만에 아보다 - 아는 만큼 보인다와 함께 출발하시죠! 렛츠 고~



다크투어에 소개된 화산


방송에는 다크 투어리스트들은 전 세계에 분포된 800여 개의 활화산 중 100개가 존재한다는 필리핀을 가장 먼저 방문했죠

화산폭발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역이기에 피해를 벗어날 수는 없는 상황을 보니 대자연 앞에서 한없이 미약한 인간의 모습을 느꼈어요

방송에는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모두 잃어버린 시민들의 모습이 안타까움 마저 들게 했습니다.

JTBC 화산폭발 방송 영상 갈무리

이어 다크투어 버스는 화산으로 인해 도시가 멸망해버린 이탈리아 폼페이로 향했죠

분출구에서 쏟아지는 용암 덩어리와 화산재가 찬란했던 도시 문명을 뒤덮었고 폼페이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고 하죠

처음 폼페이를 발굴할 때는 사람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었지만 구덩이에 석고를 부으면서 이들의 존재가 서서히 드러났습니다.

이탈리아 남부 나폴리 인근 고대 도시인 폼페이 유적의 한 저택 지하실에서 약 2000년 전인 서기 79년 베수비오 화산 폭발을 피하려다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두 남성의 유해


생생하게 남아 있는 석고상의 표정을 통해 죽음을 알아차릴 새도 없이 순식간에 목숨을 앗아가는 화산폭발의 위험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평상시와 같이 생활하다가 부지불식간에 화산 폭발로 대응도 못하고 석고가 돼버린 장면을 보니, 정말 화산의 위력이 무시 무시한 것 같아요

도시 하나를 통째로 파괴한 화산재는 물과 만날 경우 더 많은 피해를 남긴다는 사실을 들으니 신선했던 것 같습니다.

화산재가 폭우 등의 영향으로 물과 섞여 진흙처럼 흘러내리는 현상, 일명 ‘라하르’가 빠른 속도로 마을을 뒤덮었을 수 있다는 사실은 상상도 못 했거든요

라하르가 빠른 속도로 흘러 굳으면 매우 강력해진다

특히 라하르는 시간이 지나면 흡사 콘크리트처럼 굳으면서 구출도 어렵게 만든다고 해 한층 이해가 더 쉬웠던 것 같습니다.

화산은 지구 전 세계 재앙


화산이 다른 나라만의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왜냐하면 지구 반대편에서 터진 화산이더라도 안심할 수는 없기 때문이죠.

예로, 1815년 인도네시아에서 화산이 폭발하면서 뒤덮은 화산재로 인해 기후변화까지 발생한 사실이 있어요

갑작스레 온도가 내려가면서 기근과 전염병이 성행했고 이는 조선 시대 민란의 원인이 되기도 했다고 하네요.

물리적인 거리가 있음에도 전체적인 자연에 영향을 주니 매우 워험하다 할 수 있을 것 같죠?

무엇보다 지구 역사상 단 다섯 번 있었다는 슈퍼 화산 중 하나가 백두산이라서 우리나라는 안심지대가 아님을 명확하게 알려줬습니다.

지금으로부터 천 년 전 엄청난 규모의 불을 내뿜었던 백두산은 100년 주기로 크고 작은 분출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폭발 가능성을 100% 라고 말하는 세계 과학자들의 견해를 들으니 오싹했습니다.

터질게 뻔한 시한폭탄이 백두산 이라니…


오랜 시간 분출을 멈췄던 만큼 만약 백두산이 폭발할 경우 그 위력은 어마어마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만약 백두산이 내일 폭발한다면?


백두산 꼭대기 천지 칼데라 호수에는 약 20억 t의 물이 담겨 있다고 하죠

그리고 그 지하 약 10km 지점에는 화산 가스를 가득 품은 점성이 큰 규장질 마그마 방이 존재한고요

백두산은 언제든지 폭발이 가능한 시한폭탄

온도가 1000℃가 넘는 마그마가 폭발하면서 수온이 7℃가량 되는 천지의 물과 만나면 마그마는 급랭하면서 산산조각 날 것이라고 해요

마그마에 들어있던 화산 가스까지 튀어나오면서 마그마는 더욱 폭발적으로 분출하게 됩니다.

팝콘과 같이 튀겨진 가벼운 화산재 덩어리인 부석이 화산체 주변에 쌓입니다.

분연주가 천지 중앙에서 25km 높이로 치솟는다고 가정할 때 대부분은 성층권 높이까지 올라가 제트기류를 따라 동쪽으로 이동하지만, 일부 화산재는 대기권 내에서 계절풍을 타고 남한까지 내려올 것이 명백합니다.

한편 이보다 더 작게 부서진 파편은 화산재 구름을 형성하는데 수증기와 함께 분화구 상부 대기 상층에 기둥 모양으로 솟구칠 것입니다.

화산재 구름은 계절풍(대기권 내에서)과 제트기류(성층권 내에서)를 따라 이동하다가 화산체에서 멀어짐에 따라 점차 낙하해 쌓일 것이고요

이것을 ‘강하 화산재’라고 부르는데 백두산은 편서풍 지역에 위치하므로 백두산의 동쪽 즉 북한의 양강도, 함경남도, 함경북도 지역에 강하 화산재가 비처럼 내리게 되며 분화된 화산재의 양이 매우 많은 경우, 일본을 지나 태평양에도 떨어질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이 100% 라고 말하는 확률은 당연히 활화산인 백두산이 언제든지 폭발할 수 있다고 말로 해석할 수 있지만 ‘유비무환’의 자세로 미리 준비하고 교육도 하는 시스템도 구출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오늘 포스팅 도움 되셨나요? 다음에 인사드릴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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