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유보율’이라는 의미를 아시나요? 오늘은 ‘유보율’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기업의 잉여금이 생기면 총 납입자본금으로 이 잉여금을 나눈값을 ‘유보율’이라고 부르죠
‘유보율’ 이 가진 의미에 대해서도 함께 알아볼게요
오늘도 아보다 - 아는 만큼, 보인다와 함께 출발!
‘유보율’이란?
기업의 잉여금을 납입자본금으로 나눈 비율로, 사내에 얼마나 많은 자금을 축적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지표입니다.
자세히 말하면, 기업의 이익잉여금(영업활동 등의 이익 창출 활동을 통해 획득한 이익)과 자본잉여금(자본거래에 의해 획득한 이익)을 합한 전체 잉여금을 납입자본금으로 나눈 비율인데요.
유보율 = (이익잉여금+자본잉여금)/자본금
한마디로 기업이 벌어들인 이익금을 밖으로 유출시키지 않고, 가지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유보율이 높으면 기업의 재무구조가 안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즉, 회사가 쉽게 망하지 않는다는 거죠!?
‘ 부채비율‘ 이란 ?
기업이 갖고 있는 자산 중 부채가 얼마 정도 차지하고 있는가를 나타내는 비율입니다. 기업의 재무구조 특히 타인자본 의존도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경영지표라고 할 수 있지요.
[타인자본(부채총계)/자기자본(자본총계)]
’ EV/EBITDA‘ 지표?
먼저 EV는 무엇이고, EBITDA는 무엇인지부터 알아야 어떤 지표인지 이해하기가 쉬우실 것 같습니다. EV는 Enterprise Value로 기업가치를 의미합니다.
기업가치는 기업을 매수하려는 사람이 지불해야 하는 금액을 뜻하고, 주식 시가 총액에 순 부채를 더한 것입니다.
EBITDA는 earnings before interest, tax, depreciation and amortization로 기업이 영업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현금 창출 능력을 나타내는 수익성 지표입니다. 영업이익에 이자비용이나 법인세 감가상각비를 더한 수치입니다.
그러면 이 둘을 합친 EV/EBITDA는 무엇일까요.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기업이 자기자본과 타인의 자본을 이용하여 어느 정도의 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지표 값이 높을수록 주가가 고평가 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즉, 기업이 벌어들이는 이익에 비해 기업의 총 가치가 높게 평가된 것입니다.
‘EV/EBITDA’ 지표 예시
SK 하이닉스 - 코스피 대표주
SK하이닉스의 19년도 12월의 EV/EB는 6.76입니다. 그리고 21년도 3월의 EV/EB는 6.82입니다. 주가는 대략 1.4배 정도 상승했지만 EV/EB는 0.06밖에 차이가 안 나는 것을 보면 '기업의 이익과 총자산 (이익+순부채)도 많이 올라갔구나'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 - 코스피 대표주
21년도 4Q에 비해 22년 1Q에는 EV/EB가 6.23에서 5.15로 내려갔음이 보입니다.
EPS 수치는 2021년도 4Q 1,567에서 2022년도 1Q 1,638로 늘어난 것을 보면 주가가 조금씩 고평가에서 저평가로 옮겨가고 있다는 뜻이라고 받아들이면 되겠습니다.
오늘은 기업을 평가하는 지표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이러한 객관적인 지표는 기업을 평가하는데 꼭 필요한 자료이니 알아 두명 좋겠죠?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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