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올해 50만 8천명이 지원, N수생 비중 26년만에 최고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졸업생과 검정고시생 비율이 30%를 넘어 26년 만에 최고 수준이라고 하네요. 높은 표준점수를 받을 수 있는 선택과목에 응시하는 상위권 학생들도 늘어 대입 정시모집에 변수가 될 것 같습니다. 이번 수능에는 지난해보다 줄어든 50만8030명이 지원했지만 응시자 가운데 3명 가운데 1명(31.1%)은 졸업생과 검정고시생이라고 합니다. 이 비율은 1997학년도 이후 26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최근 수년간 학생부 종합전형의 공정성 논란 속에 서울지역 대학들이 수능을 주요 전형요소로 하는 정시모집 비중을 40% 선까지 높혔고 약학대학이 학부 신입생 모집을 재개하면서 의·약학계열 인기가 높아지고, 반도체 등 첨단분야 모집인원도 늘어나면서 수능에 응시하는 상위권 졸업생 비율이..